방송대, 개교 51주년 만에 새 학위복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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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개교 51주년을 맞아 새 학위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새 학위복 디자인을 맡은 권유진 방송대 생활과학부 교수는 "학위복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방송대만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새롭게 담으려 노력했다"며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스톡 타이는 예복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학위복이 방송대인의 자긍심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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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는 개교 이후 착용해온 학위복이 방송대의 미래 가치를 표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가을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새 학위복은 가운, 스톡 타이(stock tie), 후드(석사), 학위모로 구성된다. 학사 학위복은 지식을 상징하는 진한 파란색을 기본으로 성취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더했다. 석사 학위복은 파란색과 황금색의 명도를 낮추고 학문 계열별로 후드색을 달리해 표현했다.
학위모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스코틀랜드 모자인 탬(tam)을 8각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특히 국내 대학 학위복 최초로 도입되는 스톡 타이는 학위복의 품위와 격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학위복 디자인을 맡은 권유진 방송대 생활과학부 교수는 “학위복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방송대만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새롭게 담으려 노력했다”며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스톡 타이는 예복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학위복이 방송대인의 자긍심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윤기자 geor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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