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가족돌봄청년, 임대주택·생계비 지원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6개 공공·민간 기관과 손잡고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돌봄 상황에 처한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학습 등 지원에 나섰다.
효림의료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대상자에게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효림요양병원에서 1년간 진료·치료·간병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민간기관의 후원을 연계하고 배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6개 공공·민간 기관과 손잡고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돌봄 상황에 처한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학습 등 지원에 나섰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록우산,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림의료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비주택(비닐하우스, 쪽방촌, 고시원 등), 반지하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초록우산(18세 미만)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생계·의료·주거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인당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효림의료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대상자에게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효림요양병원에서 1년간 진료·치료·간병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민간기관의 후원을 연계하고 배분한다.
시는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각 기관과 확정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통해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해 다양한 사례 유형화와 제대로 된 지원으로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칸방서 홀로 생활"…'결혼 7년차' 조우종, ♥정다은과 각각살이 - 머니투데이
- 16기 순자 전남편 가족 "육아 뒷전…빚 1억, 먹고 노는데 써" 폭로 - 머니투데이
- '前 펜싱 국대' 남현희, 결혼 12년 만에 이혼→열애 고백 "평생 함께" - 머니투데이
- "연애 10일째"…19살 조카와 바람난 남편 - 머니투데이
- "섹스리스 부부, 정신적·육체적 외도 가능성↑"…김새롬 '충격'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공장서 16시간 노동착취"…中 대학생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