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오염수 24일부터 방출"…소금 관련주 '上, 上,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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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사능 방류가 임박하면서 소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인 방사능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출한다.
이에 따라 소금 원료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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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사능 방류가 임박하면서 소금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소금에 기초한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55분 샘표와 샘표식품은 모두 상한가까지 치솟은 상태다. 샘표식품은 전일대비 8550원(29.95%) 급등한 3만7100원을 나타내고 있고 샘표는 1만5900원(29.94%) 뛴 6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죽염생산 유통업체인 인산가도 800원(29.85%)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480원을 기록 중이다.
간장 등 장류를 생산하는 신송식품의 모회사 신송홀딩스도 2520원(30%) 급등해 1만920원을, 식자재 수입유통회사인 보라티알도 상한가까지 치솟아 1만84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상홀딩스와 CJ씨푸드도 각각 21%, 26%대 급등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인 방사능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출한다.
교도통신은 이날 오전 10시 열린 관계 각료회의에서 기시다 총리와 니시무라 경제산업대신, 와타나베 부흥대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출 시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처음으로 시찰했고 21일에는 전국 어련(어업협동조합연합회) 대표자들과 면회하며 이해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내외에서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한 반발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안전성 확보와 풍평 피해(불안 심리에 의한 수산물 소비 위축) 대책을 재확인한 후 24일부터 방출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금 원료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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