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룡 출렁다리 양구의 야경을 밝힌다

▲ 양구9경 발굴을 위한 ‘2023 양구관광명소찾기 사진공모전’의 대상에 김광수 씨가 출품한 ‘상무룡 출렁다리 야경’이 선정됐다. 사진은 대상 작품.

양구9경 발굴을 위한 ‘2023 양구관광명소찾기 사진공모전’의 대상에 김광수 씨가 출품한 ‘상무룡 출렁다리 야경’이 선정됐다.

양구군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양구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그 속에 담긴 스토리로 양구를 널리 알리면서 관광 트렌드에 맞게 양구8경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16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사진·마케팅 전문가 등 내·외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획 의도와의 연관성, 예술성, 독창성·창의성, 활용가치 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와 본심사, 후보작 검증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군은 최근 심사결과 김광수 씨의 ‘상무룡출렁다리 야경’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상무룡출렁다리 야경’ 작품은 파로호의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상무룡 출렁다리의 야경이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내 관광명소 홍보 활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박재용 씨의 ‘용소빙벽장 빙벽등반’, 김창수 씨의 ‘팔랑폭포’, 박명순 씨의 ‘청춘양구 수목원’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수상 5건, 장려상 10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5만원의 상금과 양구군수 훈격의 상장이 수여된다.이동명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