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신성현, 현역 은퇴 선언… "제2의 인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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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신성현이 선수 생활을 마친다.
일본 교토국제고 출신의 내야수 신성현은 지난 2015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 2017년 4월 포수 최재훈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신성현은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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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국제고 출신의 내야수 신성현은 지난 2015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2016년 타율 0.278과 8홈런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7년 4월 포수 최재훈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적 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20년부터는 시즌 20경기도 뛰지 못했다.
프로 통산 2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에 16홈런 59타점 75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신성현은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성현은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이 크다"면서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두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은 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신성현에게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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