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4개사 전경련 가입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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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4개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을 결정했다.
앞서 21일 전경련 재가입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증권은 기존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등 4개사는 이번 재가입 관련 준감위의 귄고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경협에 재가입하는 삼성그룹사는 매년 한경협으로부터 연간 활동내용 및 결산내용 등에 대하여 이를 통보받아 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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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4개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을 결정했다. 전경련이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서부터 회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삼성은 22일 수차례에 걸친 준법감시위원회의와 이사회의 신중한 논의를 거쳐 각사 CEO들은 한경협으로의 흡수통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전경련 재가입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증권은 기존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측은 삼성의 5개 한국경제연구 회원사 중 하나였던 삼성증권은 준법감시위원회 협약사가 아니기 때문에 통합되는게 적절하지 않다는 준감위의 의견에 따라 흡수통합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준감위는 전경련 재가입 관련 △부도덕하거나 불법적인 정경유착 행위 △회비/기부금 등의 목적 외 부정한 사용 △법령/정관을 위반하는 불법행위 등이 있으면 즉각 한경협을 탈퇴할 것을 권고했다. 또 관계사는 △한경협에 회비를 납부할 경우에 위원회의 사전승인을 얻을 것 △특별회비 등 명칭을 불문하고 통상적인회비 이외의 금원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용목적, 사용처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위원회의 사전승인을 얻을 것 등을 요구했다.
삼성전자 등 4개사는 이번 재가입 관련 준감위의 귄고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경협에 재가입하는 삼성그룹사는 매년 한경협으로부터 연간 활동내용 및 결산내용 등에 대하여 이를 통보받아 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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