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베팅 규정 위반 의혹' KDB 대체자 여전히 원한다…이미 합의는 완료

김환 기자 2023. 8.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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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다.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웨스트햄은 FA측에 파케타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었던 공식 인터뷰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FA는 이를 받아들였다. 웨스트햄과 맨시티는 8,500만 파운드(약 1,451억)에 파케타 영입을 두고 합의했다. 양 팀은 FA 조사 결과 문제가 없을 시 파케타가 웨스트햄을 떠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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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의 에이스인 파케타 영입을 시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일카이 귄도안이 팀을 떠났고, 팀의 에이스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자 맨시티는 파케타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볼 컨트롤 능력과 전술 이해도가 높고 플레이 메이킹까지 할 수 있는 파케타는 맨시티의 이상적인 타깃으로 여겨졌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이 파케타의 이적료를 높게 부르더라도 파케타를 영입할 생각이었다.


이런 맨시티의 계획이 틀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를 두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이자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은 매체의 다른 기자들과 함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로 향하려는 파케타의 이적 계획은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를 받으며 FA의 조사 대상이 되면서 이제 붕괴 직전에 있다. 이번 조사는 파케타가 건 베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파케타와 파케타의 에이전트는 아직 혐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파케타는 FA의 조사가 계속되면서 법무팀의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케타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케타는 혐의가 인정되기 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출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웨스트햄의 경기에는 나왔지만,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는 등 여러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렇게 맨시티의 파케타 영입 계획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이미 웨스트햄과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맨시티와 웨스트햄은 파케타에 대해 합의를 마쳤으며, FA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소식이다.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웨스트햄은 FA측에 파케타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었던 공식 인터뷰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FA는 이를 받아들였다. 웨스트햄과 맨시티는 8,500만 파운드(약 1,451억)에 파케타 영입을 두고 합의했다. 양 팀은 FA 조사 결과 문제가 없을 시 파케타가 웨스트햄을 떠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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