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대통령소속 농어업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MOU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와 함께 22일 영도구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는 부산에서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의 육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및 정보 교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공동세미나에서는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의 주제로 씨위드 이희재 대표가 '해조육 활용 미래신산업', KIOST 강성균 책임연구원이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농어업위, KIOST, 부경대 등 각계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은 해양바이오 산업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역량을 모아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도형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해양바이오 산업이 해양수도 부산에 뿌리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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