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신성현, 33세에 현역 은퇴…“팬들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신성현(33)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2일 두산 베어스는 신성현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좋았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이 모두 떠오른다.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주셨던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이 크다"며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두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 구단은 현역 시절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등 프로의식을 보여온 신성현에게 추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신성현(33)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2일 두산 베어스는 신성현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신성현은 구단을 통해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았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이 모두 떠오른다.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주셨던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이 크다”며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두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 구단은 현역 시절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등 프로의식을 보여온 신성현에게 추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교토국제고 출신의 내야수 신성현은 2015년 육성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6년 타율 0.278과 8홈런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평가 받았다. 그 뒤 2017년 4월 포수 최재훈과 트레이드되며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두산 이적 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2020년부터는 시즌 20경기도 뛰지 못했다.
프로 통산 성적으로는 2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에 16홈런 59타점 75득점 등을 기록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