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서 이뤄지는 대출비교 서비스 약정 중 25%는 5대 지방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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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가 대출비교 서비스의 전체 약정 건·액수에서 5대 지방은행 비중이 25%라고 22일 밝혔다.
입점 금융기관 48개 중 5개 지방은행이 전체 대출 실행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2019년 대구은행과의 협업상품을 필두로 지방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늘리며 고객 혜택 및 유입 확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대구은행은 물론, 지방은행들과 연합한 차별화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혜택을 늘리고 상생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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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가 대출비교 서비스의 전체 약정 건·액수에서 5대 지방은행 비중이 25%라고 22일 밝혔다. 입점 금융기관 48개 중 5개 지방은행이 전체 대출 실행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5대 지방은행별 대출 약정건수 비율을 살펴보면 경남은행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은행(29%), 광주은행(16%), 대구은행(10%), 부산은행(5%) 순이었다.
약정 고객 연령대는 2030세대가 70.1%(20대 31.4%, 30대 38.7%)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40대(19.9%), 50대(7.4%), 60대 이상(2.6%)이 뒤를 이었다.
약정 고객의 거주지는 수도권이 94.1%로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핀크는 2019년 5월 대구은행과 합작한 'T하이파이브 적금'과 'IM스마트통장'을 핀크 앱 전용 상품으로 선보이며 지방은행과 협력의 물꼬를 텄다. 당시 T하이파이브 적금은 최대 5% 금리로 많은 가입자를 이끌었다. 판매가 종료된 2020년 5월까지 1년간 누적 가입건수는 24만2000건에 달했다.
핀크와 대구은행은 연합 상품이 인기몰이에 성공하자 같은해 9월 다시 뭉쳐 핀크 앱 전용 소액대출상품 '비상금대출'을 선보였다.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소액대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약정액 1037억원을 돌파했다.
핀크와 대구은행의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최근 오픈한 핀크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구은행이 입점했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2019년 대구은행과의 협업상품을 필두로 지방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늘리며 고객 혜택 및 유입 확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대구은행은 물론, 지방은행들과 연합한 차별화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혜택을 늘리고 상생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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