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나나, 경기 후 '인종 차별' 당했다...에버턴 엄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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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가 온라인에서 충격적인 인종 차별 행위를 당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오나나가 온라인에서 인종 차별 행위를 당한 후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에버턴이 아스톤 빌라에 0-4로 패한 후 인종 차별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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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버턴의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가 온라인에서 충격적인 인종 차별 행위를 당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오나나가 온라인에서 인종 차별 행위를 당한 후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에버턴이 아스톤 빌라에 0-4로 패한 후 인종 차별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빌라는 20일 영국 버임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EPL 2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빌라는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에버턴과의 승부에서 우위를 점했다. 후반에 2골을 추가한 빌라는 에버턴전 승리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당한 1-5 대패의 치욕을 씻었다.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에버턴의 오나나가 SNS에서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자신이 받은 메시지의 내용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에버턴은 곧바로 영국 축구 경찰대에 사건을 회부했다.
에버턴은 곧바로 성명문을 통해 “에버턴은 우리 선수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인종차별주의적이고 차별적인 행위를 규탄한다. 구단은 오나나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주의적인 게시물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한 가해는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용인되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도 안 된다. 구단은 책임이 있는 당사자를 찾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도 지원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이러한 행동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당국에 보고함으로써 무관용 입장을 가져야 한다. 인종차별주의는 온라인, 우리의 경기장들이나 지역 사회에 있을 장소가 없다”고 밝혔다.
머지사이드 경찰 대변인은 “머지사이드 경찰은 에버턴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행해졌다는 보고를 받은 후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있다. 누군가가 인종에 따라 학대를 받는 사람을 목표로 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라 생각하는 건 충격적이다. 우리는 강력한 방식으로 이러한 처신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추가로 “우리는 혐오 범죄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유지하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믿음은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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