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음바페 지도하나…파리 올림픽 佛사령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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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46, 프랑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어 "앙리는 2025년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과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앙리의 지도자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앙리가 앞서 여러 차례 파리 올림픽 출전 뜻을 밝힌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를 대표팀에서 지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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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티에리 앙리(46, 프랑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를 연령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이어 "앙리는 2025년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과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앙리는 현역 시절 프랑스와 아스널(잉글랜드)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 공격수였다.
아스널에서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75골을 넣었고 무패 우승을 차지한 2003-04시즌에는 리그 30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2014년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이어 갔다. 친정인 아스널 유스팀 코치를 거쳐 2016년 벨기에 수석코치로 부임해 경험을 쌓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벨기에가 3위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이후 AS모나코(프랑스) 감독, 벨기에 대표팀 복귀 등을 거쳐 올해부터 방송 해설위원으로 야인 생활 중이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앙리의 지도자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앙리가 앞서 여러 차례 파리 올림픽 출전 뜻을 밝힌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를 대표팀에서 지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영방송 프랑스24 역시 "앙리의 대표팀 구상 중심에 음바페가 놓일 수 있다"고 전하는 등 전현직 프랑스 최고 공격수 만남 가능성에 현지 매체가 주목하는 분위기다.
음바페는 2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시기가 겹친 탓이다.
이 탓에 음바페는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에서 "자국에서 열릴 내년 올림픽에는 꼭 나서고 싶다"며 강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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