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281% 증가한 809만건…디지털정부 실적 대폭 증가

김지선 2023. 8. 22.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제출하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 발급·제출 건수가 지난해 800만건을 넘어섰다.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발급 건수도 460만건을 돌파하는 등 디지털정부 서비스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제출하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 발급·제출 건수가 지난해 800만건을 넘어섰다.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발급 건수도 460만건을 돌파하는 등 디지털정부 서비스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를 22일 발간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등 8개 분야 총 328개 통계를 취합해 통계연보에 종합 수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전자증명서와 정부24 이용 증가, 모바일 신분증 이용 본격화 등 관련 서비스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2022년 서비스 활용 실적이 809만 9791건으로 전년(212만5966건)에 비해 281%(597만3825건)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 소상공인 비대면 민원 서비스 등 적용 범위를 넓히고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같은 민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를 개방한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전자문서지갑 발급(개인) 건수도 462만3244건으로 전년대비 145%(273만9850건) 증가했다. 전자문서지갑은 2019년 처음 발급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365일 필요한 민원을 신청·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24' 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3억8240만5334건으로 전년에 비해 7.1%(2520만296건)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 유형으로는 신청이 40.9%로 가장 많았고 발급(39.4%), 열람(19.7%) 순으로 집계됐다.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도 4697만3059건으로 전년(3334만436건)에 비해 40.9% 증가했다.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7만 7272건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다.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양질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데이터 품질정비, 개선 등 노력을 이어간 덕분이라는게 행안부 설명이다.

행안부는 이번 통계연보에 일반 국민 대상 첫 모바일 신분증(온·오프라인에서 신원 증명)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규 수록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지난해 7월부터 전국에 발급을 확대했다. 지난해 말까지 총 96만 5068건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증명서 서비스 활용 실적. 자료=행안부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