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케파 떠난 첼시, 드디어 새로운 키퍼 구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GK’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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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로베르트 산체스가 등번호를 1번으로 변경했지만 첼시는 주전 골키퍼를 구하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 시각) '첼시가 1600만 유로(약 233억 원에 조르제 페트로비치 영입을 위한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였기 때문에 팔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케파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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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파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로베르트 산체스가 등번호를 1번으로 변경했지만 첼시는 주전 골키퍼를 구하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 시각) ‘첼시가 1600만 유로(약 233억 원에 조르제 페트로비치 영입을 위한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페트로비치는 미국 MLS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고 있으며 나이도 적은편이지만 경력은 풍부한 골키퍼다. 그는 2022년 뉴잉글랜드에 영입된 이후 주전으로 48경기를 출전했으며 그는 지난 시즌 올해의 MLS 골키퍼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이름바 악성 재고들을 팔면서 돈을 많이 벌었고 그에 따른 투자를 하고 있다. 악셀 디사시,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 로베르트 산체스, 레슬리 우고추쿠 등등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이 중 가장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은 골키퍼다. 첼시가 브라이튼에서 로베르트 산체스를 무려 2500만 파운드(약 421억 원)에 영입했다. 브라이튼에서 지난 시즌 잦은 실수로 인해서 주전을 밀린 골키퍼를 후보 키퍼로 421억 원을 쓴다는 것은 상당한 오버페이였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가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하자 레알은 급하게 골키퍼를 모색했다. 데 헤아, 케파, 야신 부누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레알은 케파를 선택했다. 케파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였기 때문에 팔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케파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분위기다.
케파의 계약 방식도 충격적이다. 케파는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71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에 이적했다. 첼시와의 계약기간이 2025년까지로 2년 남은 상태로 의무 이적이 없는 단순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것은 첼시에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루즈 딜이다.
또한 저번 시즌 팀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선방을 보여준 케파를 임대로 보내고 산체스를 주전으로 쓴다는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 14일(한국 시각) 첼시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온 산체스는 공중볼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빌드업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뉴잉글랜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그들의 골키퍼를 팔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이는 7월 30일 페트로비치에 대한 낭트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안을 뉴잉글랜드가 거절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첼시의 재정력과 이적에 대한 페트로비치의 열망이 이적을 만들었고 페트로비치의 메디컬은 수요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 = 로마노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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