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디지털치료기기' 복지부 연구개발사업 선정

박예진 2023. 8. 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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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대표 원명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부터 3년간 약 17억원 규모 정부 지원을 받고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임상 실증과 상용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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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약 17억원 지원…"디지털치료기기 제품 사업성 인정"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원명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부터 3년간 약 17억원 규모 정부 지원을 받고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임상 실증과 상용화에 집중한다.

[사진=드래곤플라이]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정부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일환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차세대 유망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치료기기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를 돕는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환아 대상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협력 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실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품을 상용화하는 여건을 마련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책 과제 선정으로 자사 디지털치료기기 제품의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승인을 받기 위한 다양한 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효능을 입증해 상용화 이후 의료진과 사용자 모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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