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치과의사 그만두고 韓 시집 “시댁 원해도 다시 하기 싫어” 솔직(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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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사연자가 다시 의사를 하기 싫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치과의사가 선호되는 직업이다 보니까 시댁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권하더라"라며 다시 시댁에서 의사를 하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서장훈은 "외국에서 의사 면허가 있어도 한국에서 못 한다. 외국에서 아무리 좋은 의사였다고 해도 한국 와서 다시 의사 면허를 따야 한다. 한국어가 능통한 사람은 시험을 보기 좋지만, 일본서 40년 살다 왔으면 따기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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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재일교포 사연자가 다시 의사를 하기 싫다고 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재일교포 3세 자매가 찾아와 고민을 전했다.
이날 사연자로 찾아온 쌍둥이 자매는 둘 다 일본 의사 출신으로, 한국으로 시집을 온 케이스였다.
동생은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고, 한국에 오면서 의사를 그만 둔 상태였다.
그는 "한국에서는 치과의사가 선호되는 직업이다 보니까 시댁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권하더라"라며 다시 시댁에서 의사를 하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서장훈은 "외국에서 의사 면허가 있어도 한국에서 못 한다. 외국에서 아무리 좋은 의사였다고 해도 한국 와서 다시 의사 면허를 따야 한다. 한국어가 능통한 사람은 시험을 보기 좋지만, 일본서 40년 살다 왔으면 따기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전문의도 바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인턴, 레지던트를 다 거쳐야 한다. 이걸 41살에 다시 해야 한다는게. 할 수 있는데 집에 있는 게 아니라 어렵다. 물론 시댁 식구들도 가볍게 이야기했을 것. 다만 지속적으로 하면 듣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 행복한 게 중요하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동생은 서장훈의 말에 공감하면서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다. 이수근은 "그럼 됐다. 다 들었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게 아낌 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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