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아테네 방문…"그리스도 F-16 훈련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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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인 그리스도 조종사 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영국 등 11개국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리스 역시 합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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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지정학 현실 속 야심 찬 목표 택해야"
[서울=뉴시스] 이명동 이윤희 기자 =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인 그리스도 조종사 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에 다가가기 위한 정상 사이의 합의 토대도 마련했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24, 가디언,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을 종합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그리스가 우리 조종사들의 F-16 전투기 훈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종사 훈련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영국 등 11개국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리스 역시 합세한 것이다.
최근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기증을 약속했다.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훈련이 끝나는 대로 F-16이 전장에 순차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 범죄는 국제법에 따라 처벌돼야 한다"며 "그리스는 경제 부문에서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를 향한 제재를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가 EU에 가입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아테네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발칸반도 국가 정상과 비공식 만찬에도 참석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우리의 친구이자 야심 찬 EU 회원국을 훨씬 더 가까이, 훨씬 더 빨리 데려와야 한다"며 "동유럽과 서발칸 반도의 이웃과 동반자에 관한 유럽의 관점을 논의하기 위해 아테네에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만찬 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유럽-대서양 관점을 설명하는 협정에 서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EU 통합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라며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체 지역의 EU 가입을 추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만찬 뒤 6개국 정상이 서명한 아테네 정상회의 선언에서는 "(2003년) 테살로니키 (EU) 정상회의 뒤로 2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지정학적 현실에 비추어 지도력, 영감의 원천과 틀로 작용할 대담하고 야심 찬 최종 목표를 채택할 때가 왔다고 굳게 믿는다"고 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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