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성현 은퇴 결정..."기대 부응 못해 죄송해"

박연준 2023. 8. 22.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베어스 신성현(33)이 22일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일본 교토국제고 출신 내야수 신성현은 2015년 육성선수로 한화이글스에 입단,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베어스에 합류했다.

이어 "좋았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이 모두 떠오른다.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두산베어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이 크다"며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ㅣ두산 베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죄송하네요"

두산베어스 신성현(33)이 22일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일본 교토국제고 출신 내야수 신성현은 2015년 육성선수로 한화이글스에 입단,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베어스에 합류했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287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0.217, 16홈런, 59타점을 남겼다.

신성현은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좋았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이 모두 떠오른다.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두산베어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이 크다"며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현은 제2의 인생을 두고 고민 중이다. 두산베어스는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프로의식과 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모습을 높게 사 남은 2023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