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도훈 "친구 이정하와 '무빙'서 재회…서로 의지하며 연기"

박정선 기자 2023. 8. 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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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훈.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배우 김도훈이 친구 이정하와 같은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김도훈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정하와) 전에도 알고 있는 사이였는데, '무빙'에 처음 정하가 캐스팅됐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봉석 캐릭터가 좋기도 한데, 그걸 정하가 한다고 하니까. 정하의 평소 성격을 알고 있으니 너무 잘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정하가 캐스팅되고 저도 캐스팅돼서, 액션 스쿨에서 만났다. 친구였는데, 하고 싶었던 작품에서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가웠다. 서로 의지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고윤정, 이정하와 함께 '무빙'의 초반부를 이끌어가는 김도훈. 이에 대해 "당연히 '무빙'은 갈수록 점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지는 드라마이지만, 초반엔 학생들 학교 이야기가 많다 보니 '우리가 잘해야 된다'고 했다"고 했다.

"초반에 어떻게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시청자 분들도 기대감을 가지고 보실 거니까. 항상 우리가 잘하자고 했다. 현장에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며 "지방 촬영이 많다 보니, 어디 숙박을 하거나 이럴 일들이 많았다. 저녁을 먹으면서 다음날 찍어야 하는 장면의 대본을 맞춰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고윤정, 이정하가 대사를 맞추는 모습을 지켜봤다는 김도훈은 "강훈의 질투심이나 이런 감정을 어떻게 느껴야 하나 했는데, 둘이 대본 연습을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런 감정이 나왔다"며 웃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지난 9일 7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고,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도훈은 극 중 빠른 스피드와 힘을 지닌 이강훈 역을 맡았다. 김봉석 역 이정하, 장희수 역 고윤정과 함께 정원고등학교 3인방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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