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아들이 모델로 섰다' 대구FC, '대구 티셔츠' 공개...두 번째 협업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구FC가 26일 오후 4시 대구 스트릿 편집샵 이플릭(EPLC)과 콜라보한 ‘대구 티셔츠’를 정식 출시한다.

대구 티셔츠는 대구FC의 팀 컬러인 하늘색과 창단연도(2002년) 등을 활용해 심플하게 디자인한 굿즈다. 경기장 직관룩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캐주얼하게 소화할 수 있다. 대구FC와 이플릭의 대구 티셔츠 콜라보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지난 콜라보에서의 팬들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 팬들을 위한 아동용 티셔츠 사이즈(M, L)를 추가했다.

또한 대구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화보에서 대구FC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와 이용래의 아들 이로한 군이 가족 모델로 나섰다. 대구 출신의 래퍼 조원우와 대학생, 댄서, 프리랜서 모델, 아역 모델들과 함께하며 지역 콜라보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 티셔츠는 오는 26일 제주전 홈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대구FC 팀스토어 및 이플릭 온/오프라인 스토어(중구 교동)에서 구매 가능하다. 잔여 수량에 한 해 28일 오후 1시부터 대구FC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대구와 콜라보에 참여한 스트릿 편집샵 이플릭은 국내 및 해외 스트릿 브랜드를 다루며 힙합 공연, 플리마켓, 파티 등 스트릿 문화를 지향하는 사람들과 협업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대구FC는 이플릭과의 두 번째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을 위해 대구 소재의 여러 업체들과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기획 중이다.

대구는 이번 제주전 홈경기 일반 티켓이 매진되는 경사를 맞았다. 예매 오픈 4시간 만인 19일 오후 6시경 원정석을 제외한 홈 응원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FC는 이날 대구 티셔츠 모델로 활약한 이용래를 테마로 한 '이용래 데이',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