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파리 올림픽 예선 출발, 정상빈-배준호-엄지성 등 또래 최강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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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향한 황선홍호가 출항을 알린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예정된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U-23 대표팀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함께 이끌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K리그 선수들과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이 참가, 9월 4일부터 창원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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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향한 황선홍호가 출항을 알린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예정된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설 U-23 대표팀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예선은 23명으로 꾸려지지만, 부상 발생 등의 변수를 고려해 26명을 뽑는다. 오는 28일 창원으로 소집, 9월 3일까지 훈련한 뒤 최종 23명을 확정한다.
소집 멤버 중 권혁규(셀틱, 스코틀랜드), 이현주(베헨비스바덴, 독일)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등 3명은 예선 참가 명단에 포함되면 내달 4일 합류한다.
K리그에서는 최근 활약이 좋은 김주찬(수원 삼성), 엄지성(광주FC), 백종범(FC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 중에서는 골키퍼 김준홍(김천 상무), 2선 공격수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 현대)가 부름 받았다.
이번 대표팀은 다음 달 6~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선다. B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기한다. 예선 11개조의 각조 1위, 조 2위 중 상위 4팀,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예선은 내년 4월에 카타르에서 열린다. 대회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첫 번째 길목의 대회다. 3전 전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함께 이끌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K리그 선수들과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이 참가, 9월 4일부터 창원에서 훈련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하고 1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 후 16일 중국 항저우으로 출국한다.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명단 (26명)
▲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 김준홍(김천 상무), 백종범(FC서울)
▲수비수= 민경현(인천 유나이티드), 박창우(전북 현대), 변준수(대전 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1995), 이태석(FC서울), 조성권(김포FC), 조위제(부산 아이파크), 조현택(울산 현대),
▲미드필더= 강윤구(울산 현대), 강현묵(김천 상무), 권혁규(셀틱), 김주찬(수원 삼성), 박창환(서울 이랜드), 전병관, 배준호(이상 대전 하나시티즌), 백상훈(FC서울), 오재혁(전북 현대), 이진용(대구FC),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엄지성(광주FC),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공격수= 김신진(FC서울), 허율(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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