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새만금 공항 건설은 확정된 정책…일단 진행해야"

안재용 기자 2023. 8. 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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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만금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로 정책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진행은 돼야 될 것"이라며 "다만 진행 과정에서 이것이 어떤 속도로 어떤 규모로 진행이 돼야 될 지에 관해서는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예타 면제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 사업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 투입되는 거대 사업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찬찬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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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8.17.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만금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로 정책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진행은 돼야 될 것"이라며 "다만 진행 과정에서 이것이 어떤 속도로 어떤 규모로 진행이 돼야 될 지에 관해서는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대로면 적자 내는 다른 지역 공항들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새만금 신공항을 강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예타 면제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 사업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 투입되는 거대 사업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찬찬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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