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연체율 0.35%... 3월보다 0.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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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35%라고 22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은행의 연체율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2분기는 연체정리 확대로 1분기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현재까지 은행권 연체율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전 수준(2019년말 0.36%)과 과거 10년간 연체율 월평균인 0.78%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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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35%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말보다 0.02%포인트(p) 상승하며 연체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말 기준으로는 2019년 6월 0.41%이후 가장 높다.
연체율이 전월말보다는 0.05%p 하락했지만, 이는 통상 은행들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한 영향이다.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6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감소했다. 분기말 상각과 매각 확대로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3조1000억원이었다.
전월 대출잔액 대비 당월 신규연체 발생액인 신규연체율은 0.09%로 전월보다 0.01%p 떨어졌다.
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보다 0.06%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월보다 0.01%p,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같은 기간 0.08%p 떨어졌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각각 0.45%, 0.41%로 전월보다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보다 0.04%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같은 기간 0.01%p 떨어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보다 0.13%p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은행의 연체율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2분기는 연체정리 확대로 1분기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현재까지 은행권 연체율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전 수준(2019년말 0.36%)과 과거 10년간 연체율 월평균인 0.78%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경기둔화와 통화긴축 지속 등으로 현재의 연체율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연체·부실채권 정리 확대 등 은행의 건전성 관리는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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