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내 자식이 학폭 가해자? 가슴아파"('개훌륭')[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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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이 공격성 강한 반려견을 훈련하지 않는 견주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그러자 주 보호자인 딸은 "자식같은 존재"라고 답했고, 강형욱은 "자식을 낳아본적이 없어서 그럴거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왜 가슴아프냐"고 묻더니 "사랑받지 못한 사람으로 클까봐 그렇다. 내 마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자식이 사람으로 행복하게 못살까봐 가슴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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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훌륭' 강형욱이 공격성 강한 반려견을 훈련하지 않는 견주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21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짖음과 입질로 여러 차례 물림 사고를 낸 닥스훈트 '희망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보호자 가족은 훈육을 학대라고 생각해 희망이에 대한 훈육을 한 적이 없었고, 이에 강형욱은 "한가지 한가지 풀어나가면서 훈련해야될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로 여기서는 압박을 안하려고 하고 그런 편인것 같다. 훈육이나 이런것도 따로 없고. 가르치려고 하는것도 그렇게 없었던 것 같다"라고 물었고, 보호자들은 "방법을 몰라서..."라고 답했다.
이에 강형욱은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드리려고 하는거다. 첫번째는 진짜 엄마가 돼서 키우시면 된다"며 "희망이는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 보호자인 딸은 "자식같은 존재"라고 답했고, 강형욱은 "자식을 낳아본적이 없어서 그럴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식이 나중에 학교 가서 애들을 때리고 다니면 어떨것 같냐"고 재차 물었고, 딸 보호자는 "가슴아프다"고 답했다.
강형욱은 "왜 가슴아프냐"고 묻더니 "사랑받지 못한 사람으로 클까봐 그렇다. 내 마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자식이 사람으로 행복하게 못살까봐 가슴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한테 이득이 없어도 행복감을 느낀다. 그게 자식을 키우는 마음이다. 진짜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키우면 마냥 예뻐하지 못한다. 훈육도 해야하고 체벌도 해야된다. 엄마가 자녀를 체벌할 때 엄마 마음이 세상에서 제일 아프다. 체벌 당하는것 보다. 왜? 자식이니까"라며 "개 키우는게 비슷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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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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