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쾅! 기립박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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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 홈 팬들은 당당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김하성에게 기립박수를 건넸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리드오프 2루수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원맨쇼'를 펼쳤다.
시즌 17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김하성은 2득점, 4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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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 홈 팬들은 당당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김하성에게 기립박수를 건넸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리드오프 2루수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원맨쇼'를 펼쳤다.
김하성은 1회말 마이애미 선발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로 우측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더블 스틸을 해냈다. 시즌 28호 도루. 이후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다. 샌디에이고는 1사 후 세 타자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잡았다.
제구 난조로 인해 루상에 주자를 꽉 채운 마이애미 선발 웨더스는 김하성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공을 던졌다. 초구로 시속 97마일이 넘는 포심 패스트볼, 다음 공으로 90마일에 육박하는 체인지업을 뿌렸고 김하성은 공 2개를 지켜봤다.
웨더스는 유인구 없이 3구 9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김하성의 몸쪽으로 던졌다.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찌르는, 제구가 잘 된 공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공은 왼쪽 담을 넘어갔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포가 터졌다.
샌디에이고는 3회가 끝난 현재 마이애미에 5-0으로 앞서있다. 시즌 17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김하성은 2득점, 4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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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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