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직전"…바르셀로나, 칸셀루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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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주앙 칸셀루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시간 문제'다. 모든 당사자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이 완료 직전이다"고 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에 뛰어들었고, 이적시장 마감 일주일 가량을 앞두고 맨시티와 빠르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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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주앙 칸셀루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시간 문제'다. 모든 당사자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이 완료 직전이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와 맨시티가 현재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칸셀루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것이다"며 "바르셀로나 측은 카셀루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최고의 구단에서만 활약을 이어갔다. 2014년 벤피카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를 거쳐 2019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초반 적응 문제를 보이는 듯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좌측 풀백으로 기용되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칸셀루는 풀백임에도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고, '인버티드 풀백'을 중용했던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이 생겼다. 칸셀루는 다소 부진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전술로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불만을 품었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까지 이어지며 쫓겨나듯 바이에른 뮈헨으로 반 시즌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뮌헨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다시 팀에 복귀했으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타 팀들이 칸셀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풀백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고, 현재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우풀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중앙 수비수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를 중용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문 풀백 자원을 원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에 뛰어들었고, 이적시장 마감 일주일 가량을 앞두고 맨시티와 빠르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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