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서산 등 전국 12곳 2452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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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2452호)을 올해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매년 4000호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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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2452호)을 올해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을 말한다.
서울 고덕강일지구의 경우 지역전략산업주택(111호, 6959㎡), 지원시설(지식산업센터 2만4003㎡)이 함께 들어서는 사업으로 SH공사가 시행자다. 주택 사업비는 729억원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곳 중 사업비가 가장 큰 곳은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사업이다. GH공사가 시행을 맡으며 사업비는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1653억원이다.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316호,1만2775㎡)과 지원시설(지식산업센터 10만2572㎡)로 구성됐다.
임대료는 소득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책정되며,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출자 39%, 융자 41%)한다.
이번 사업대상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공모해 현장조사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지자체 제안 7곳, LH 제안 3곳, SH·GH 제안 각각 1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매년 4000호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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