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성현 'Bye, 그라운드' 선수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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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두산 베어스 신성현(내야수)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 구단은 22일 신성현의 은퇴를 발표했다.
신성현은 구단은 통해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단은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프로 의식과 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모습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2023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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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든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두산 베어스 신성현(내야수)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 구단은 22일 신성현의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덕수고를 다니다 일본으로 가 교토국제고를 졸업했고 지난 2015년 육성선수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합류했다. 그는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287경기에 나왔고 타율 2할1푼7리(442타수 96안타) 16홈런 59타점 75득점 2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개막 후 지금까지 12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부진했다.
신성현은 구단은 통해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좋았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이 모두 떠오른다"면서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 크다. 앞으로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성현은 제2의 인생을 두고 고민 중이다. 구단은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프로 의식과 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모습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2023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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