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MLB 첫 만루 홈런…마이애미전서 시즌 17호 아치

이상철 기자 2023. 8. 22.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첫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2회말을 마친 현재 마이애미에 5-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타석 2루타 후 2회 1사 만루 상황서 웨더스 상대 대포
1회말 3루 도루도 성공…20홈런-20도루까지 홈런 3개 남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회말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첫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1회말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대형 아치를 그렸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라이언 웨더스의 3구째 96.6마일(약 155.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이 홈런 포함 총 36개의 홈런포를 터트렸는데 그랜드슬램은 처음이다.

또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17호 홈런을 날린 김하성은 20홈런-20도루까지 홈런 3개만을 남겨뒀다. 1회말 3루 도루까지 성공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 도루 28개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이 경기 전까지 통산 298개 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안타 2개를 더하며 통산 300안타까지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2회말을 마친 현재 마이애미에 5-0으로 크게 앞서 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