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방류 코 앞으로…소금 관련株 일제히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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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개시와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한다는 소식에 소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인산가는 전일대비 800원(29.85%) 오른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산가는 오전 10시 27분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샘표식품(28.72%), 샘표(25.42%), CJ씨푸드(21.85%)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폭넓은 지역·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 표명이 이루어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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