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부산 기업인들과 몽골서 유학생 유치 나서

오수희 2023. 8.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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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가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국내 취업까지 보장하는 정주형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 9개 중견기업 대표와 유학생 유치를 위해 '민간 교육·경제 교류 사절단'을 구성, 몽골을 방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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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부산 기업인들과 몽골서 정주형 유학생 유치 나서 [경남정보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경남정보대가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국내 취업까지 보장하는 정주형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 9개 중견기업 대표와 유학생 유치를 위해 '민간 교육·경제 교류 사절단'을 구성, 몽골을 방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단은 21일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몽골 정부 교육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주문식 직업교육을 통한 취업 보장형 유학생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방문단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까지 약정하는 유학생 유치전을 펼쳤다.

이어 몽골 대통령궁과 국회를 방문, 경남정보대의 유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몽골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

또 몽골 현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학생들이 경남정보대에 입학하면 부산지역 기업들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몽골 방문에 동행한 구대원 대도자원 대표는 "유학생들을 현지에서 유치해 부산 지역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로 양성, 인력난을 타개하는 패러다임을 만들게 됐다"며 "몽골 현지 관심이 뜨거운 만큼 부산의 기업들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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