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버스 프로그램 확대 운영…문화·관광이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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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수단 운영 확대를 추진한 데 이어 문화·관광 목적의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는 기존에는 대형버스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가족단위 등 소형 그룹(3인 이상·휠체어 장애인 1인 포함)에서도 장애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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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인원 관광 여가활동도 지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수단 운영 확대를 추진한 데 이어 문화·관광 목적의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보호자다.
올해 9월부터는 기존에는 대형버스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가족단위 등 소형 그룹(3인 이상·휠체어 장애인 1인 포함)에서도 장애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9월 추석 전 3주간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하고 관광에 활용할 소형버스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용기간도 최대 1박2일에서 2박3일로 연장한다.
장애인버스도 증차한다. 현재 3대를 운행 중인데 올해 말까지 8대, 2024년까지 10대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내 명소를 순회하는 전세버스로 동행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1대 이용 시 8천원의 차량 이용료와 입장료, 주차료를 부담한다. 그밖에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도 확대한다.
서비스는 프로그램 별 이용일 전 90일~2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동행시티투어, 성묘지원버스,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의 관광 참여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가 이동은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버스를 활용한 관광·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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