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쳤다’ 김하성, ML 첫 만루포 폭발 ‘20-20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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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이 터졌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개인 통산 300안타와 함께 20홈런-20도루 클럽에 조금 더 다가섰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0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1사 후 연속 3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1회 2루타를 때린 웨더스를 공략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만루포까지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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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이 터졌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개인 통산 300안타와 함께 20홈런-20도루 클럽에 조금 더 다가섰다.
샌디에이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 마이애미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0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장타 역시 20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처음이다.
이후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시즌 28호 도루. 또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까지 만들었다.
김하성은 1사 후 연속 3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1회 2루타를 때린 웨더스를 공략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만루포까지 터뜨렸다.
특히 김하성은 웨더스의 97마일에 달하는 강속구를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 이제 강속구는 더 이상 김하성의 약점이 아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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