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인 줄” 김호중·안성훈, 동거 에피소드 방출

TV CHOSUN 제공

안성훈과 김호중의 동거 시절 에피소드가 대방출된다.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2020년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만나 절친이 된 안성훈과 김호중의 각별한 우정 이야기가 공개된다. 장난칠 때는 한없이 유쾌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끈끈한 두 남자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흐뭇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시즌2 영광의 眞을 차지한 안성훈을 축하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꽃잎에 촛불까지, 혼자서 구슬땀을 흘리며 파티를 준비한 김호중은 “성훈이 형이 좋아할까? 동생이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마음을 알까?”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트랄랄라 브라더스’ 식구들은 “프러포즈인 줄 알았다”며 놀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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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안성훈이 김호중과의 약속장소에 도착한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미스터트롯’ 시즌1 참가 당시 처음 만났던 순간, 친해진 계기, 남들에게는 밝힌 적 없는 아슬아슬 동거 시절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두 남자의 진솔한 대화에 ‘트랄랄라 브라더스’ 2MC 장윤정, 붐과 트롯 브라더스는 모두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한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 때 김호중이 다가와 ‘울엄마’를 매일매일 듣고 있다고 했다”고 말한다. 당시 김호중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그 결과 ‘트바로티’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최종 순위 4위에 안착했다. 반면 안성훈은 생각보다 일찍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렇게 두 남자는 같은 꿈을 꾸지만 잠시 다른 곳에 서게 됐다. 하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잘 맞았다고. 이에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시즌1 또 다른 참가자 영기와 함께 셋이서 함께 살게 됐다. 나이도, 성격도 다른 세 남자의 동거 생활은 어땠을까. 각종 에피소드가 쏟아진 가운데 안성훈이 김호중에게 크게 감동했던 일화 2개를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