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홍영호 원장, 호주·뉴질랜드 의료진에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연수

이수진 기자 2023. 8.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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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포도나무병원은 11일 호주, 뉴질랜드 척추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참포도나무병원 척추센터 홍영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참관한 뒤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와 직접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내시경 장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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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포도나무병원은 11일 호주, 뉴질랜드 척추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는 호주 브리즈 브레인&스파인(Briz Brain&Spine) 척추외과 전문의 스티븐 양(Dr. Steven Yang)과 뉴질랜드 미들모어 종합병원(Middlemore Hospital) 척추외과 의사 메날로차이 슌무감(Dr. Meenalochani Shunmugam)이다.

이들은 참포도나무병원 척추센터 홍영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참관한 뒤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와 직접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내시경 장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홍영호 원장에게 척추내시경 수술을 전수 받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호주, 뉴질랜드에도 척추내시경을 적극 소개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방향척추내시경 연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홍영호 원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술기법 및 연구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치료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UBE,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은 1cm 미만의 특수내시경과 수술기구를 통해 각종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현재 척추 의학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 중 하나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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