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물가 상승률,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하락"

민선희 2023. 8. 22.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7월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 근원 물가 상승률이 3.3%였다"며 "8∼9월 다시 3%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뒤부터 천천히 떨어져 내년 하반기쯤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 물가 안정 성과 좋다…3% 이하, 선진국 중 유일"
대화 나누는 추경호 부총리·이창용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대화하고 있다. 2023.8.22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7월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 근원 물가 상승률이 3.3%였다"며 "8∼9월 다시 3%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뒤부터 천천히 떨어져 내년 하반기쯤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한은의 물가 안정 성과가 좋다고 자평했다.

그는 "(물가 상승에는) 해외 요인이 많기 때문에 단시간에 (물가를) 잡을 수는 없지만, 높아진 물가를 빠른 시간 내에 3% 밑으로 내린 나라는 선진국 중 우리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