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세탁기,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업데이트 진행

김민국 기자 2023. 8.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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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에도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8월 중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로 1년 동안 합성섬유를 세탁하면 연간 최대 약 49g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021년 이후 한국과 유럽에 출시한 전체 비스포크 세탁기가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약 50t의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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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세탁기'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에도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8월 중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올해 신제품에 탑재했다. 이 코스는 삼성 세탁기의 독자적인 ‘에코버블’ 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로 1년 동안 합성섬유를 세탁하면 연간 최대 약 49g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021년 이후 한국과 유럽에 출시한 전체 비스포크 세탁기가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약 50t의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소비자가 세탁기나 가전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푸시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400회 이상 가전제품의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냉장고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 향상·사용성 개선, 건조기 AI 절약 모드 확대 적용,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 중 전화나 문자 알림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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