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주역’ 포터 주니어의 자신감, “나는 리그 최고의 슈터 중 한 명”

포터 주니어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53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1위를 차지했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가 중심을 잡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자말 머레이(191cm, G)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가 제 몫을 해줬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졌던 결과였다.

정규시즌 이후 치른 플레이오프에서도 덴버는 여전히 강력했다. 강력한 주전 라인업에 벤치 선수들까지 훌륭했던 결과였다.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2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즈를,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LA 레이커스를 마지막 NBA 파이널에서는 마이애미 히트를 꺾었다. 큰 위기 없이 우승에 도달한 덴버였다.

덴버의 가장 큰 장점은 화끈한 공격력이었다. 특히 덴버의 외곽포는 화끈했다. 그 중심에는 포터 주니어가 있었다. 정규시즌에서는 62경기 출전해 7.3개의 3점슛을 시도, 41%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한 선수였다.

플레이오프에서 성공률은 35%로 다소 아쉬웠으나 경기당 6.6개의 3점슛을 시도하며 팀의 외곽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우승의 주역이 된 포터 주니어였다.

이에 포터 주니어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터 주니어는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나는 리그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이다. 내가 공을 잡았을 때 앞에 상대가 있어도 크게 개의치 않다.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내 동료들도 이를 알고 나에게 슛을 던지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포터 주니어는 고교 시절부터 큰 키에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록 대학 시절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덴버 합류 이후 빠르게 적응했다. 지난 4시즌 간 평균 15.2점 5.9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 중이다. 큰 키를 이용한 높은 타점은 포터 주니어의 최고의 장점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