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 "운동선수 출신, 피자 몇 판씩 시켜먹었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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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유나가 플로어볼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플로어볼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추억에 대해서는 "운동을 마치고 친구들과 모여 앉아 간식을 먹을 때 가장 즐거웠다. 피자를 몇 판 씩 시켜먹고는 했다"라고 대답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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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있지 유나가 플로어볼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있지(ITZY) 유나가 '엘르' 9월호와 만났다. 런던에 사는 사랑스러운 소녀를 상상하며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유나는 다채로운 콘셉트를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7월 31일 발매된 있지의 미니 7집 'KILL MY DOUBT' 활동 중인 유나는 평소에도 스스로를 믿는 편이냐는 질문에 "나를 믿는다기 보다는 내가 쌓아온 시간을 믿으려고 한다. 일이든 사람과의 관계든 보내온 시간에 대한 믿음을 갖고 그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려고 한다"라고 대답하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는 "순간집중력이 좋은 편이다. 몸을 쓰는 것도 좋아하는 편인데 예를 들어 운동을 할 때는 내 목표에만 집중하면 되지 않나. 그런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삶에 활력이 된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플로어볼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추억에 대해서는 "운동을 마치고 친구들과 모여 앉아 간식을 먹을 때 가장 즐거웠다. 피자를 몇 판 씩 시켜먹고는 했다"라고 대답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어떤 마음 상태로 마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상태이길 바란다"라고 대답하며 "밝고 시원시원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지금도 종종 듣지만 나는 보여지는 것보다도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런 면을 더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자신감이 있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타이틀곡 'CAKE'를 포함한 수록곡 활동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있지는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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