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남양주 왕숙 등 12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선정

방윤영 기자 2023. 8.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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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 경기 남양주 왕숙 등 12곳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결과 강동 고덕, 경기 남양주 등 12곳(2452가구)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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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진=국토부

서울 강동구 고덕, 경기 남양주 왕숙 등 12곳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결과 강동 고덕, 경기 남양주 등 12곳(2452가구)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 12곳은 △강동 고덕(111가구) △경남 고성(220가구) △전주 덕진(70가구) △포천 신북(240가구) △광주 역동(316가구) △보은 죽전(100가구) △서산 대산(290가구) △경남 고성(100가구) △의령 동동(105가구) △남양주 왕숙S-17블록(400가구) △안산 장상A-8블록(300가구) △대구 연호A-3블록(200가구) 등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을 말한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이다.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해준다.

사업대상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공모를 거쳐 현장 조사와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 제안 7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 3곳, 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안 각각 1곳을 뽑았다.

국토부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2027년까지 매년 4000가구 이상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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