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 향군 "적극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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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기 23일 실시 예정인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향군은 22일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민방위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신속한 대피·대응요령을 숙달해 국민 개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행동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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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기 23일 실시 예정인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향군은 22일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민방위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신속한 대피·대응요령을 숙달해 국민 개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행동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향군은 "주변국의 안보 역학적 상황과 북한의 고도화된 핵위협, 주기적인 미사일 발사 등을 고려할 때 국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과 대책은 지속 발전해야 한다"며 향군 차원에서도 전국 시도회 및 읍면동의 3304개 조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21일 시작된 올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 연계해 21~24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23일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정부·지자체 및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은 지난 2017년 8월 이후 남북한 간의 긴장 완화,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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