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아픈가” 움푹 팬 볼+앙상 몸매, ★ 건강이상설에 팬들 술렁 [스타와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최근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부쩍 야윈 얼굴로 근황을 전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못 알아볼 만큼 달라진 얼굴, 살이 찌거나 살이 빠진 근황으로 팬들 걱정을 부른 스타는 또 누가 있을까.

고지용은 8월 18일 '여기가 우리집'에 출연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후 근황을 공개했다. 고지용은 부동산 개발 컨설팅과 기업 인수 금융 등과 관련된 일을 한다며 "부동산 전문가 형들과 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서 고지용은 많이 마른 모습으로 팬들 걱정을 샀다. 움푹 팬 볼과 앙상해진 몸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건강 걱정은 오지랖이겠지만, 너무 안 좋아 보인다", "건강하게 운동도 하면서 행복하시길", "살이 많이 빠졌어요", "아픈 곳 있으신 건 아니죠?"라며 그를 걱정했다.

고지용은 "연예인들이 가장 당하기 좋은 캐릭터다. 얼굴 내세워서 이용하기 좋다. 사회 경험이 많다 보니까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의심해선 안 되는데, 어떤 계약이건 속으로 의심하고 있다. 표현하면 실례지만 혼자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업하며 많이 힘들었던 것이 아니냐",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빠진 듯"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샤이니 온유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걱정을 불렀다.

6월 25일 방송된 '전참시'에서는 신곡 '하드(HARD)' 공연을 준비하는 샤이니 완전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온유 등장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나타냈다. 온유는 멤버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온유 모습은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라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방송 후 온유는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말씀 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개그맨 정준하도 최근 살이 오른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정준하는 지난해 12월 제3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꽉 조이는 수트핏과 두꺼워진 목, 통통하게 부은 얼굴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정준하는 4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살이 쪄서 그렇다. 어느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는데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다. 충격적인 사진이었다. 저도 보면서 '심하다, 건강 이상설 나올 만하다' 싶었다. 저도 놀랐다. 하필 옷을 타이트하게 옷을 입고 나와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살이) 빠졌다 쪘다 한다. 그때랑 비슷하다. 그런데 건강하다.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 하는데 건강에 이상 없다"고 밝혔다.

그룹 2NE1 멤버 박봄 근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 14일 박봄은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에 "초록이랑 박봄"이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박봄은 진한 아이라인에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얼굴로 시선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봄 근황에 "언니 건강만 하세요", "건강하게 지내다 무대로 돌아오길"이라며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봄은 2021년 다이어트 업체 도움을 받아 11kg을 감량했지만, 이후 급격히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건강 이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활동기가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에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