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 시급한 토트넘도 쳐다보지 않는 '배신자'

김대식 기자 2023. 8. 22.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은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토트넘 내부 정보에 능통한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 루크 기자는 21일 "토트넘은 케인을 대체하기 위해 여러 스트라이커 타깃에 대한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카쿠가 토트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루카쿠는 토트넘이 고려한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스트라이커 자원이 급해졌다. 케인이 떠난 후에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기회를 받고 있지만 지난 시즌 부진에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3-24시즌 개막 후 히샬리송은 2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술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경기력도 문제였다.

그러자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하면서 많은 이적료를 벌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해서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연결된 선수가 바로 루카쿠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떠난 케인을 대체할 검증되고 경험이 풍부한 스코어러가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토트넘과 첼시 사이에 (루카쿠 관련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정보에 능통한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 루크 기자는 21일 "토트넘은 케인을 대체하기 위해 여러 스트라이커 타깃에 대한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카쿠가 토트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루카쿠는 토트넘이 고려한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루카쿠는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로 합류한 뒤 공개적으로 팀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발언을 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통해 인터밀란으로 쫒겨나듯이 떠난다. 인터밀란에서 임대가 끝나면 완전 이적을 하기로 구두 합의를 맺은 상태에서 인터밀란 몰래 유벤투스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루카쿠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인터밀란은 선수 영입을 철회해버렸다. 유벤투스도 두산 블라호비치가 떠날 것을 대비해 루카쿠를 노렸던 것이지만 블라호비치가 잔류하는 흐름이라 굳이 루카쿠를 영입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접근은 루카쿠가 원하지 않았다. 이미 첼시는 루카쿠한테 등번호조차 주지 않은 채 매각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는 루카쿠가 아닌 홍현석의 동료인 기프트 오르반으로 밝혀졌다. 오 루크 기자는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는 오르반이다. 그러나 풀럼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잃은 후에 오르반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