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상생 모범' 양구군, 장병 한가족화 운동 적극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장병 한가족화 운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지역에서 복무 중인 육군 21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지역에 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며 복무하면서 양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장병 한가족화 운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지역에서 복무 중인 육군 21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장병들이 자기 계발을 지속해 취업 역량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어학, 음악, 자격증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장병은 총 300여명으로 토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이루어진 개인별 맞춤형 온라인 평생학습과 바이올린, 통기타, 색소폰 등 악기 무료 대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을 대상으로 지게차, 굴착기 등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을 도와 올해 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장병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을 추진해 올해 지역 내 장병에게 1억9천800만원을 돌려줬다.
이와 함께 장병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지속해 장병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 신병훈련을 수료한 장병에게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고 모범 훈련병으로 선발된 장병에게는 양구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대군인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 지난해 제대군인 마을을 조성해 분양을 완료했고 정착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장병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지역에 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며 복무하면서 양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