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의 수용…김진규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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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안익수 감독의 뜻을 수용하고 김진규 수석코치를 대행으로 선임했다.
서울 구단은 22일 "안 감독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굳은 결심을 내비치며 사의를 표함에 따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독 대행을 맡게 된 김진규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전남 드래곤즈, 주빌로 이와타(일본), 서울, 반포레 고후, 파지아노 오카야마(일본), 대전시티즌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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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지난 주말 경기 이후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안익수 감독의 뜻을 수용하고 김진규 수석코치를 대행으로 선임했다.
서울 구단은 22일 "안 감독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굳은 결심을 내비치며 사의를 표함에 따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규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2021년 9월 부임한 안 감독은 지난 19일 대구FC와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공식 기자회견 도중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 감독과 사전 교감이 없던 서울 구단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논의 끝에 결별하기로 했다.
서울 구단은 “안 감독이 2년여간 팀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팀으로서의 정신을 고취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축구인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올 시즌 2위권을 오가던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부진하며 4위(승점 39)까지 순위가 내려간 상태다.
감독 대행을 맡게 된 김진규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전남 드래곤즈, 주빌로 이와타(일본), 서울, 반포레 고후, 파지아노 오카야마(일본), 대전시티즌 등을 거쳤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2018년부터 서울 18세 이하(U-18) 팀인 오산고 코치를 맡다 2020년부터 서울에서 일해왔다.
한편 서울은 27일 리그 선두인 울산 현대와 28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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