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AFF]곽재선 회장 "동아시아, 타 대륙과 달리 '결속력' 묻어나는 문화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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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유사한 문화권을 갖고 있다. 덕분에 다른 대륙 어느 나라보다도 훨씬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다"며 "오늘은 문화에 초점을 맞춰 바라보지만, 내일은 경제가 되고, 모레는 정치가 될 것을 바란다. 동아시아미래포럼은 그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올해 포럼은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중우호포럼을 출발점으로 확장했다"며 "지난해 한중우호포럼은 정치, 경제도 아닌 민간이 나서 의기투합했던 장이었다. 오늘의 자리를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며 이 미래지향성을 우리 문화와 기술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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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센터·이데일리TV 주최
곽재선 "미래지향성, 아시아 문화와 기술 교류에서 찾겠다"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 협력 및 동반 성장 방안 모색
곽 회장은 “올해 포럼은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중우호포럼을 출발점으로 확장했다”며 “지난해 한중우호포럼은 정치, 경제도 아닌 민간이 나서 의기투합했던 장이었다. 오늘의 자리를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며 이 미래지향성을 우리 문화와 기술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꿈꾸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가 항상 낙관적일 수만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소모적인 갈등과 분쟁으로 큰 미래를 향한 큰 희망이 좌절되는 것은 막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아시아는 서양과는 다른 은근한 결속력이 묻어나는 문화”라며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아시아의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큰 그림이다. 구체적으로는 위대한 철학과 인프라를 교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공유하며, 동아시아인 모두의 공감대를 높이고 친밀감을 쌓는 일을 오늘 포럼에서 예견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문화센터와 이데일리TV가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문화와 기술, 제작과 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포함해 문화교류 공로상 시상식,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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