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서 조 1위로 12강 합류

김선영 2023. 8.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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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올리며 12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21일 이란 우르미아의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파키스탄을 세트 점수 3-1로 눌렀다.

3세트 중반까지 앞서가다가 거듭된 범실로 듀스 접전에 들어간 한국은 30-30에서 이번엔 파키스탄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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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22회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이란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배구가 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올리며 12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21일 이란 우르미아의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파키스탄을 세트 점수 3-1로 눌렀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을 차례로 이긴 한국은 F조 1위를 차지하며 24일 열리는 12강전을 치른다.

초반 한국은 1세트 26-26 듀스에서 나경복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주고 나서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았다.

2세트 후반 허수봉의 오픈 강타와 정지석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점수를 벌린 뒤 3세트를 따내고 역전했다.

3세트 중반까지 앞서가다가 거듭된 범실로 듀스 접전에 들어간 한국은 30-30에서 이번엔 파키스탄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쌓았다.

김규민의 서브를 파키스탄이 공격으로 잇지 못하고 넘긴 공을 세터 황택의가 놓치지 않고 스파이크로 내리 꽂으며 마무리했다.

4세트 중반 정한용의 터치 아웃 득점과 허수봉과 임동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을 묶어 17-13을 만들었고 후반 파키스탄의 네트 터치 범실로 행운의 매치 포인트를 얻어 최종 승리를 얻어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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