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 가겠다" 조국, 첫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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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가불 선진국' '조국의 법고전 산책' 등 책을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새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저서는 지난 2021년 자서전 '조국의 시간'을 시작으로 '가불 선진국'과 '조국의 법고전 산책'에 이르기까지 모두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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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국의 시간' '가불 선진국' '조국의 법고전 산책' 등 책을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새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조 전 장관의 신간 에세이 '디케의 눈물'을 오는 30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다산북스에 따르면 이번 책은 법대 교수나 법무부 장관이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통과하며 겪은 일을 담았다.
책의 제목은 신화 속 정의의 여신 '디케'에서 따왔다.
조 전 장관은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 "이렇게 현실은 험난하지만, 여전히 나는 법의 역할을 믿으려 한다. ‘정의의 여신’ 디케는 망나니처럼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아니라, 늘 균형과 형평을 중시하는 차분한 모습"이라며 "머지않은 시간에 주권자 시민들이 ‘법치’가 ‘검치’가 아님을 확실히 깨닫게 되리라 믿는다. 궁극에는 ‘법을 이용한 지배’가 아닌 ‘법의 지배’의 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검찰 권력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인 시각이 드러난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검찰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모두 나의 가장 중대한 잘못 탓"이라고 책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저서는 지난 2021년 자서전 '조국의 시간'을 시작으로 '가불 선진국'과 '조국의 법고전 산책'에 이르기까지 모두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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