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 3900만원 탈취 강도 용의자, 이미 이틀전 베트남으로 도주

노기섭 기자 2023. 8.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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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직원을 협박해 현금 3900만 원을 탈취 후 도주했던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신협 강도 용의자 A 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신협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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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진은 범행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신협으로 가는 용의자의 모습. 연합뉴스

대전의 한 신협에 들어가 직원을 협박해 현금 3900만 원을 탈취 후 도주했던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신협 강도 용의자 A 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국제 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하고 현지에서 A 씨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신협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협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사건이 발생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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