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결장한 론조 볼, 다음 시즌 마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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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제 전력을 꾸리기 어렵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뛰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볼과 함께 더마 드로잔을 품은 시카고는 시즌 중반까지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그러나 볼이 지난 시즌에도 끝내 뛰지 못하면서 시카고의 구상도 바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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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제 전력을 꾸리기 어렵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뛰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볼은 지난 2021-2022 시즌 중에 왼쪽 무릎을 다친 이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당시 최초 2주 진단을 시작으로 복귀 일정이 지연됐고, 끝내 시즌 중에 돌아오지 못했다. 하물며 지난 시즌 중에도 복귀가 불발된 그는 다음 시즌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그가 다음 시즌도 뛰지 못하게 되면서 시카고의 계획도 크게 틀어졌다. 시카고는 지난 2021년 여름에 볼을 데려오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볼과 함께 더마 드로잔을 품은 시카고는 시즌 중반까지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비록 시즌 내내 선두권을 고수하진 못했으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차기 시즌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볼이 지난 시즌에도 끝내 뛰지 못하면서 시카고의 구상도 바뀔 수밖에 없었다. 주요 전력을 최대한 유지했으나 핵심 전력인 볼이 뛰지 못하면서 시카고도 전력 구성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시카고는 볼과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이후 뛴 경기는 이적 첫 해 뛴 35경기가 전부다. 다음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답답할 터. 지난 시즌에 볼은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이 끝났음에도 본인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당장 복귀 일정을 조율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자세한 내막을 파악하긴 힘드나 현재로서는 선수 생활 지속보다 건강 유지가 우선이라고 봐야 한다. 건강해야 다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볼도 섣불리 은퇴를 결정하기 보다 선수로 뛰고 싶은 의사를 보이고 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지 짐작하기 어렵다. 다음 시즌을 뛰지 못한다면 최대 두 시즌 이상을 내리 결장하게 된다. 볼도 아직 20대 중반으로 어린 만큼, 시간을 갖고 건강을 되찾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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